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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 결과.

 

어제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 시험을 보러 대전 까지 갔다.

 

시험보기 전까지 사실 공부를 하지 않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부터 쭉..

그리고 될때로 되라지 안되면 또 보면 되고 라는 마음으로 있어서 시험보기 전까지 긴장감은 전혀 없어고 오히려 마음이 너무 편했다. 이게 하나님 없이 내가 잘 할수 있을것 같은 마음인가보다... 만용 무모함...

 

대전 상공회의소에 도착해서 10년과 문제 푸는 방식이 달라져 있어서 많이 긴장하고 당황 했다.

10년전 그러니까 나 고딩때는 시험지를 나누어 주고  답안지에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하여 제출 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컴퓨터 모니터 화면 상에 뜬 문제지를 보고 모니터에 뜬 답안지에 마우스로 체크하는 방식이어서 낯설엇다. 그 탓에 긴장을 무지하게 하였다. 문제도 겨우 겨우 보았다.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갈 정도ㅜㅜ 겨우 보고 왔다.

 

오늘 합격 결과가 10시에 발표된다고 해서 쪼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할머니께서 합격해야하는 데 붙어야하는데 하셔서 부담감이 증폭되었다. 게다가 고모까지 ...

 

상공 회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합격자 조회를 했는데... 아 이런 뭔가 잘 못 된 거 아닌가 싶어서 다시금 주민번호를 치고 조회를 했다... 이런 즐... 시험 점수 58점... 4과목과 5과목에서 점수가 아예 없다...떨어졌다.

 

물어보시는 말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뭐 시험 또 치르면 되니까...

 

후~ 자꾸 거짓말하고 속이면 안되는데 어차피 알게 될 일인데... 짜증이 난다.

 

정직한 마음이 중요한데.... 난 정직하지 못하다... 죄를 추가했다.

 

이런 내가 너무 싫다. ㅜ_ㅜ

 

 

만년아가씨
2011-03-11 13:12:18

그냥 떨어졌다고 하시지. 그렇게 맘고생하는거보다야 구박 한번더 받는게 속편할지도...근데 컴활 시험때문에 대전까지 가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정원님 사시는곳이 그쪽인가..
love시경
2011-03-11 14:34:03

그럴 거 그랬어요. 제가 사는 곳이 충남 청양이라 천안과 대전밖 에 시험 볼 곳 이 없었어요. 게다가 상시로 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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