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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볼 드라마가 없었는데.

 

괜찮은 드라마를 발견했다. 오늘 내 마음이 들리니를 보았는데.. 아역인 영화 '아저씨'의 김새론 양이 여주 아역이었다.. 성인 여주는 황정음이라서 살짝 걱정 되기는 하지만 뭐 그만큼 욕을 먹고 까이고 했으면 연기력이 늘어도 늘었겠지...아역부터 시작되는 드라마가 주의해야하는 것은 아역이 구축해놓은 캐릭터를 연구해 자기화시키지 않으면 아역보다 연기를 못한다는 까임과 함께 시청률이 내려간다. 그래도 잘하겠지. '자이언트' 미주역도 잘 소화 했으니까.

 

정보석은 정말 연기를 잘하신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능력없고 소심하며 귀여운 투정쟁이 주얼리정, '자이언트'의 소름끼치는 악마 조필연, 와 정말 그 사람 맞나싶게 순수하고 착한 지적장애인 아저씨 봉영규를 너무 잘 소화해내었다...

 

낭궁민과 김재원이라.. 둘다 내가  좋아하는 남배우들인데. 얼굴도 훈훈하고...ㅋ 

남궁민(고등학교때까지의 이름 봉머루, 성인 이름 장준하)은 야망이 있는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될터이고,

 

김재원(차동주)는 착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도시남자가 될것 같았는데

홈피캐릭설명을 보니 냉혈한(차도남,까도남)이 된다니...그것도 사고로 청력을 잃으면서.

 

으~ 보아버렸도다. 목사님이 드라마를  볼때 첫회를 보지 말라 했거늘. 나는 본 것이다.

 

첫회 느낌이 아주 좋다. 착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49일도 엄청 재미있어 지는데. 지현이의 눈물 세방울 구하기 고분 분투기...

지현이가 원수 나쁘고 비열한 감민호집에 들어간다. 시원하게 복수를 했으면 좋겠다. 강이는 언제 이경에게 빙의된 지현을 발견하게 될지.

 

딱 두개만 보기로 햇다.

마음이♡
2011-04-03 00:12:41

저는 요즘 49일에 빠져 있어요... 내용은 솔직히 빠져드는게 아닌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드라마인것 같아요..^^;;
Dark_Ray
2011-04-03 01:58:04

전 요새 무슨 드라마 하는질 잘 몰라서..ㅠㅠ; 티비랑 멀어졌어여...ㅜㅜ
만년아가씨
2011-04-03 13:25:15

전 케이블에서 '허준'을 보고있어요. 너무 옛날 드라마라 '상도'나 '대장금'보단 조금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아직 초반을 보는 중이고 당시 천편일률적인 재미없는 대하드라마의 틀을 깬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평가에 챙겨보는 중이에요.
광렬 오라버니의 연기는 역시 좋네요~
당췌 이병훈 피디는 어쩜 저런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love시경
2011-04-04 17:21:19

허준의 시청률이 65%가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고계시죠.. 이병훈 감독님의 사극은 아주유명하죠. 전 허준이랑 대장금을 젤 좋아해요. 그리고 서동요도 좋아하고. 얼마전에 사극채널에서 해주던데 아주 재미있게 보았죠. 스승 유익태의 해부장면과 왕의 암을 고치려다 자신의 스승을 해부하여 장기의 모양을 외울때랑 손목잘릴뻔한 ㅎㄷㄷ 정말 펑펑울얼답니다. 그런데 동이는 힘이 딸리셨는지 가면 갈수록 드라마 내용의 질이 안좋았어요. 드라마 질에서 단연 대장금이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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