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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새벽 5시 .

다시 지겹고 막막한 현실로 돌아왔다. 약간은 허무하다.

 

아직 좀 졸리긴 하지만 일어났다. 약간 졸린데 기분은 좋다.

 

깨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만큼 너무 행복하고 달콤한 꿈이었다.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성시경의 '눈부신 고백'과 '더 아름다워져'가 O.S.T로 깔리는 가운데 로맨틱 드라마가 펼쳐졌다.

 

' 지적이고 자기주관이 뚜렸하며 소신이 확실한 까칠하고 시니컬한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우유부단하고 의지가 약하고 여린 마음 동호 회원이며 별로 예쁘지도 섹시하지도 않은 까닭스럽고 변덕쟁이 신인 드라마 작가(나)를 사랑한다. (최고의 사랑의 영향인가?)

 

어제 유이와의 방송을 들은 드라마 작가(나)는 불같은 질투를 보여주고.. 다투다 성시경의기습 키스 한 번에 풀어진다.

 

그리고 정엽(네오 소울과 R&B의 1인자 숨소리마저 달콤한)이 대시를 하고 둘은 대판한다. 나의 선택은 성시경! 둘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내가 둘다 좋아하므로.

 

드라마와 예능 블로거 웅감님이 그랬다. 로맨틱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은 적당히 어장관리녀와 된장녀야 한다고.

 

여튼 꿈의 본론으로 돌아가 나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위기에 처하고 설상가상으로 성시경의 어머니가 반대한다. 나는 부모가 없는 고아로 남동생이 한명있다.

그리고 아직은 신인 작가이다. (신인 작가인데 이승기와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절친이다.)

그래서 나의 고향집이자 작업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둘은 헤어진다.

 (내용 참 진부해...  그래도 꿈에서 이런걸 어떡해.)

 

성시경은 폐인이 되가고 (술 마시고 난동부리고 성시경의 이미지상 실제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성시경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이다...이선균과 장기하를 조만간 꺽어보고 싶단다. 성시경은 다 좋은데 이거 하나 마음에 안들어. 나는 술을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다. 배워 본적도 없다.)  나는 계속 외면한다. 

 

성시경이 정신 차린 후 가수로써 입지를 다지고 실명하게 된 나는 시골집에서 글을 쓰며 성시경의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살아가고 5년 후 성시경이 찾아가 만나면서 꿈에서 깨었다...

 

꿈에서 깨어 잔인한 현실로 돌아오니~ 배 고프다.  

 

아~ 꿈... 그냥 꿈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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