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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달려 볼 작전이다.  나는 작사가다는 아쉽게도 참여상에도 들지못했다.

 

큰고모네에서 동안 미녀를 재방송을 멍하게 보고 있는데 KBS 극본모집이라는 자막이 밑으로 흐르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라마. 포기했다고 단념했다고 생각했는데.. 두근거렸다. 내가슴에서 열망이 꿈틀거리는 걸 느꼈다. 사실 재작년에 극본공모에 응시한적이 있었다. 붉은줄.. 떨어졌다. 

 

글감이 떠올랐다.

 

주요섭의 소설집에  수록된 아네모네 다방을 백번이나 더 읽었엇다.

영숙이라는 아네모네 마담의 눈으로 들여다본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었는데 주인공을 영숙에서 영숙이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고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그 청년을 주인공으로 해서 1인칭 관찰자시점이나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극본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작자한테 허락 받아야하나 잘 모르겠다.주요섭이 엣날분이시고 돌아가셨으니 그 후손들한테 허락받아야하나?

 

이게 안되면 내가 쓴 소설을 극본으로 각색해서 써야겟다.

아무튼 가작이라도 당선만 된다면 난 이곳을 떠날 것이다.

독립. 경제적 독립 뿐만아니라 주거적 독립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쿨걸님말처럼 돈 밑천, 밀알이 필요하다. 

나도 1:100이나 나갈볼까..   

 

하나님께 기도햇다. 이번에 정말 내 모든 최선을 다할테니까. 신앙생활도 잘할테니까 가작이라도 쫌 붙여주시라고.. 더이상 할머니께 동생에게 의탁하고 싶지 않다.

 

아 스토리작가나 보조작가 뽑는곳 없을까 아니면 인터넷서점이나 도서관보조라도 좋을 텐데..

그냥 북카페를 차려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tv나 dvd시설, 인터넷 전기,수압,시설이 잘되어있는 곳에서 영화 드라마보면서 글을 쓰면서 나만의 성을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한테관심이나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단 그을 써보자. 8월 22일까지면 시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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