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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마지막으로 한번더..

마지막으로 한번더 고백을 해볼까 생각중이다. 정리하기 쉽게...

 


어제 내멘토인 목사님 딸 K양이 왔다. K양에게 K군때문에 내 지옥 같았던 가슴이 복잡하고 아팠던 아리다 못해 시렸던 일주일 한달을 말해주었다..


언니는 K군을 좋아하는 네 감정을 애써 정리하려 내치려 부정하려 하지말고 인정한 뒤 구체적으로 네 진심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을 해보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K군이 나에 대해 정확히 어떤감정인지 알고 기다려주든가 정리를 하라고 일방적인 내 감정상태에선 감정과 생각만 커질뿐이라고. 냉정히 현실을 즉시해 받아드리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또 네가 속상하고 가슴이 아픈건 K군 존재 그자체만은 아닐거라고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고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K군이라는 대상 그러니까 현실적 존재와 결합했을때 생기는 마음이라고. 맞는 말이었다.   


 


역시 K양은 내 멘토다..


 


K양은 고백하고 나면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마음 상태도 사그러들거라 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한순간에 다 접어지고 정리될수는 없는거라고 그랬다.


 


 침착하게 상대방을 고려해서 내 진심을 올곧이 전할수 있는 고백할수 잇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라고 그래서 내 감정에 앞서 상대방의 감정도 소중히 여기고 받아드릴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용기를 내어 그에게 고백할수 일을까? 다시 한번 난 2월 14일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진지하고 솔직 담백하게 그에게 고백하고 정리하기로.

유키
2010-01-28 17:04:16

그래요..마음 다잡고 거울 앞에 서서 연습 몇번 해보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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