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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마음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 헤집어졌다.

 

방금 시크릿 가든 18회를 봤다. 이번 주는 본방사수를 해야겠다.

 

날 깊이 사랑하고 또 내가 깊이 사랑하던  내 연인이 내 남자가 날 살리기위해 자신의 몸도 내주었던 내 남자가 날 잊었다.. 모른다.. 기분이 어떨까?

그 사랑했던 많은 추억 많은 애기들을 나만 기억하고 있을때의 심정...

 

시크릿 가든 18회 전반부 내내 눈물이 그치지를 않았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멋진여자 길라임때문에 웃었다.

 

난 이젠 그 쪽이 무슨 짓을 하던 예뻐.

21살의 김주원도 사랑할까봐...

저에게 아드님을 주십시오.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길라임이 참 멋졌다. 김주원이 죽어있는 라임의 몸으로 가기전 길라임은 멋진여자일거야. 그대로 멋지게 살아... 멋지다. 그들의 사랑이

 

21살 김주원도 길라임을 사랑할것 같다..34살 김주원이 트라우마를 멋지게 극복하고.... 주원이 몸은 라임을 기억했다.

 

라임이 정말 싫고 낯설었다면 나가라고 소리치거나 라임이 주원을 안았을때 이여자가 미쳤나하고 밀어내지 않았을까? 내면의 무의식은 라임을 기억하고 있다는 거. 라임 아버지 말대로 마법(사랑)의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거.

 

제발 해피엔딩 원츄~ 작가님 파리의 연인때의 황당하고 허무한 결말은 안되요. 아 그리고 문본홍여사 아드님 그냥 라임씨에게 맡기면 안되요? 아 엘레베이터 때문에 기억해내길 바라요~. 라임아 힘내라~ 아버지목숨대신으로 얻은 그남자 자기몸 너에게 기꺼이 준 그남자 다시 돌아올거라 믿어.

 

크~ 나도 언젠가 이런 드라마를 써야할텐데. 아~ 들이대는 현빈은 참 멋있다. 새삼 송혜교가 부러워~.

마음이♡
2011-01-10 17:08:18

저도 울면서 봤어요ㅠㅠ
기억도 못 하면서 깨어나자마자 어떻게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제일 처음으로 생각이 나는지..
love시경
2011-01-10 17:50:00

네~ 이드라마는 음.. 정말 말이 필요없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이렇게 드라마를 잘 쓰시는지.. 이번주 토.일 정말 기대가 갑니다.
마음이♡
2011-01-10 18:10:01

이번주가 마지막인데;; ㅠㅠ 클났어요.. 죙일 울까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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