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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내가 원하던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결말로 끝났다.

 

 

시크릿 가든 19회와 마지막회를 봤다. 20회를 보기전 기사를 봤는데 이 모든게 라임의 꿈이었다라는 기사에 아 또 김은숙 작가가 그렇게 썼구나 했는데..

 

왠걸.. 이건 정말 깔끔 담백한 엔딩이었다. 역시 과장와 왜곡으로 점철된 기사는 믿지 말아야 해! 뭐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해석하고 해석하고 싶겠지만..

이상할 게 없는 좋은 행복한 결말이었다.

 

나는 라임과 주원의 역사적인 운명적인 첫만남이라 생각한다. 

라임의 아버지가 말했던 처음 만났을때 악수 같았던 마법. 그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깔끔한 생각할 여지가 없는 좋은 행복한 엔딩이었다. 

 

라임이 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던가 소개시켜주겠다고. 그리고 둘은 14년을 거쳐 만나서 진짜 마법같은 순간을 평생 하고 있는 것이다.

 

시크릿가든! 웃고 울고 슬프고 아프지만 즐겁고 설레고 기분좋은 정원산책을 하게 해주어서 고마운 동화였다.

 

아.. 근데 왜 파리의 연인 엔딩이 꿈이었다. 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여 주인공의 꿈이 아니라 여 주인공이 쓰는 소설 속 내용이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결말과 좀 다른가?

내가 기억하는 파리의 연인 결말은 끝날때 태영(깅정은)은 파리의 어느 카페에서 소설을 쓰고 있었고  그 뒷편에서 한기주(박신양)가 식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태영(김정은)의 나레이션으로 '그 여자는 자신이 쓴 소설속 남자와 소설같은 진짜 사랑하게 될 줄은 모르고 있었다.'하고 태영이와 기주가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끝났는데.. 내 기억이 잘 못 된 것인가?

 

아무튼. 김은숙 작가님 신우철 감독님 고마웠고요..

 

그리고 우리 빈~ 주원이 연기하느라 수고했어. 군대 건강하게 잘 다녀와.

 

주원이... 주원앓이로 이번 겨울 참 행복했어. 라임이도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살아. 행복하게 노력하면서.

마음이♡
2011-01-17 14:25:49

엔딩 좋았죠.. 근데 17회가 엔딩이였어도 좋을 것 같다고 사람들 많이 그러더라구요.. 빗 속으로 차를 몰고 가는 그 장면.. 저도 그 장면 보고 많이 울었는데..
또 18회인가.. 주원이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채로.. 라임이가 21살 때 너도 좋다고 하는 그 내용도.. 엔딩으로 손색 없을 듯.. 암튼 어떤 장면으로 해도 엔딩 다 좋음 ㅠㅠ
love시경
2011-01-17 16:42:21

네.. 17회 엔딩이었으면 여운이 남았겠죠... 진짜 마지막회인 20회 엔딩에 대한 추측과 말이 많더라고요..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그냥 작가말한대로 행복한 결말이라고 받아들이면 좋을텐데요..
마음이♡
2011-01-17 16:44:34

맞아요.. 작가가 해피엔딩이라고 했는데도.. 사람들은 또 추리소설 쓰는 것 처럼.. 마지막에 장례식장에서 라임이랑 마주보면서 주원이 잠든게 손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그때 죽은거다.. 라임이는 지금까지 꿈을 꾼거다 라고 또 소설을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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